■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하귀성 / 입시전략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렇게 마무리됐습니다. 전국의 수험생 모두 오늘 하루 고생 많으셨습니다.
올해 수능은 어땠는지 또 앞으로 입시전략은 어떻게 짜나가야 되는 건지 하귀성 입시전략연구소장을 이 자리에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여기저기서 전화도 많이 받고 요새 바쁘셨겠습니다.
[하귀성]
하루종일 학생들이 특히 수능이나 다음에 연락이 안 되는 학생들도 있고요. 또 전화통화됐는데 울기부터 시작하는 아이들도...
우는 학생들도 있고. 오늘 치러진 수능 전체적인 평가를 해 주신다면 어떻습니까?
[하귀성]
지난해 수능이 워낙 불수능이었다. 일부 어머님들은 마그마 수능이었다 이랬는데 올해는 그 정도 난이도까지는 아니었고요.
주요 교과인 국어, 수학, 영어는 초고난도 문제는 많지 않았다. 그러나 상위권하고 중위권 학생들을 구분할 수 있는 문항들이, 킬러 문항이 존재했기 때문에 아마 이 문제들을 풀었느냐, 풀어내지 못했느냐에 따라서 조금 성적이 많이 구분될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지난해에 있었던 초고난도 문제라고 하는 것, 이런 것들은 이번에는 논란이 됐던 거니까 거기서는 좀 빠졌고.
그러나 중간, 중간에 변별력을 위해서 그래도 꽤 난도도 있는 그런 그것들을 집어넣었군요.
[하귀성]
그렇습니다. 졸업생하고 재학생이 체감하는 난도도 다른 것 같아요. 아무래도 수능에 1년 동안 더 많은 시간을 쓴 졸업생 입장에서는 일단 체감하는 난도가 조금은 평이할 수 있는데 재학생들 같은 경우에는 풀어보지 않았던 문제나 배열이 바뀐 문제 풀어보는 적응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고 하니까 이 부분도 성적표가 나오면 체크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언어영역부터 여쭤보면 지난해 국어 때문에 난리가 났었죠. 이번 것은 어떻습니까?
[하귀성]
지난해 국어 31번 문제, 말씀하셨듯이 초고난도 문제인데요. 만유인력 나오는 안드로메다로 갔다, 아이들이 그런 표현을 했었는데 올해는 평가원장님이 미리 언론 인터뷰를 통해서 그런 문제는 출제하지 않겠다 그랬기 때문에 출제되지 않았고 EBS 연계 76% 정도 나왔기 때문에 학생들이 비교적 평이하게 풀었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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